전체 글30 [안국역] 서울공예박물관 금기숙작자전시 관람과 맛집 '마담면' 1. 옛 풍문여고의 자리에 피어난 문화 예술 공간, 서울공예박물관안국역 가까이에 위치한 서울공예박물관은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면서도 오늘은 무슨 작품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예전에 풍문여고가 있던 자리이기도 한데요.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한 이후, 그 유서 깊은 부지와 건물들이 멋진 공예박물관으로 탈바꿈하여 지금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 쉼터가 되었습니다.도심 속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고즈넉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안국역 근처를 찾을 때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하게 되는 곳입니다. 박물관의 특별전 및 기획전은 보통 수개월 동안 여유 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을 잡고 천천히 둘러보기에 참 좋습니다.2. 감탄을 자아내던 금기숙 작가 기증특별전 'Danc.. 2026. 7. 25. 비오는 날 우중충함을 날려버린 부암동 나들이: 무계원부터 맘스키친, 부빙그리고 윔피키드 속 영어 한 줄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리는 오늘, 우리 세 명의 친구들은 서울의 숨은 보석 같은 동네, 부암동으로 향했습니다. 쏟아지는 비 덕분에 오늘의 계획은 아쉬움 속에 다음으로 미루어졌지만 빗속을 걸어 음식점으로 향하는 길에 무계원을 발견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변경된 일정이었지만 오히려 또 다른 새로운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의 감성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책 속에서 건져 올린 멋진 영어 표현까지 함께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1. 우연히 마주친 고즈넉한 한옥의 미학, 부암동 '무계원'당초 계획은 부암동의 목인박물관 목석원에 들르는 것이었으나,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야외 공간이 포함된 목석원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대신 발걸음을 옮기다 우연히 마주하게 된 곳이 바로.. 2026. 7. 22. 봄날의 기억, 여의도 벚꽃 축제와 이국적인 말레이시아 맛집 '더 마칸' 방문기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했던 지난 4월 초,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여의도 벚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행사로, 매년 봄이 되면 화려한 벚꽃 터널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축제를 즐기는 명소인데요.이번 방문에서는 아름다운 벚꽃길 산책뿐만 아니라, 여의도역 근처에 위치한 특별한 맛집 탐방과 여유로운 자기계발 시간까지 알차게 채우고 왔던 하루를 소개합니다. 1. 여의도역 인근 블루리본 맛집, '더 마칸 여의도점' 솔직 후기항상 그러하듯 우리는 예약없이 오픈런으로 미리 찾아두었던 여의도역 근처의 맛집 '더 마칸 여의도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전문성과 맛을 인정받은 블루리본 맛집이라 더욱 기대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말레이시.. 2026. 7. 21. [시청역] 배재학당과 아펜젤러 공원, 그리고 스벅 새문안로점에서의 하루 이번 모임은 시청역 인근에서 만나 식사와 여유로운 산책, 그리고 뜻깊은 박물관 관람까지 알차게 즐기고 온 하루였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있는 즐거움까지 모두 누리고 온 코스였습니다. 1. 시청역 맛집 '유방녕의 웍'에서 즐긴 중식 한 상시청역에서 가까운 중국음식으로 유명한 '유방녕의 웍'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중식 대가로 잘 알려진 유방녕 셰프의 이름이 걸린 곳이라 기대를 안고 방문해 몇 가지 대표 메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눈꽃레몬탕수육 (29,000원): 우리가 흔히 알던 바삭한 튀김옷의 모양과는 조금 달랐고, 눈꽃처럼 위에 하얀 가루나 토핑이 압도적으로 많이 뿌려져 있는 비주얼은 아니어서 처음에는 특별함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행 모두 '부먹'으로 의견이 .. 2026. 7. 21. 삼청동에서 쌓아가는 우리만의 추억: 예술과 맛, 그리고 함께하는 영어 공부 우리 세 명의 모임에는 오래전부터 지켜온 소소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좋은 곳을 골라 직접 찾아가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우리만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입니다. 여행이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안에서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훌륭한 장소들과 공간들은 얼마든지 많으니까요.그리고 그 여정에는 두 가지가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하나는 맛집이에요. 아무리 좋은 걸 봐도 배가 고프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는 감동이 반감되는 법이죠. 좋은 풍경 뒤에는 반드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따라와야 그날의 나들이가 완성됩니다. 다른 하나는 영어 공부예요. 해도 해도 끝이 없어서, 아마 죽을 때까지 붙잡고 가야 할 숙제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딜 가든 마.. 2026. 7. 20. [여의도 맛집·카페] 블루리본 메밀단편과 한강뷰 강변서재에서 보낸 하루 오늘은 여의도에서 즐거웠던 하루를 기록해 보려 합니다. 여의도 금융가 하면 떠오르는 활기차면서도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메밀 요리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임에서 하는 영어공부장소로는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차 한잔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기에는 너무나 좋은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1. 여의도 블루리본 맛집, '메밀단편'에서의 식사여의도역 3번 출구 근처 파이낸스타워 2층에 위치하고,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서 '블루리본' 인증으로 유명한 메밀단편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치킨 브랜드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궁금했는데, 방문하게 되었네요. 오늘도 오픈런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많이 기다릴 뻔했어요.들기름 메밀면(13,000원) 물 메밀면(.. 2026. 7.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