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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맛집 비텔로소띠 라자냐 후기 및 조용한 청와대 사랑채 카페 추천

by myinfo92183 2026. 7. 19.

날씨가 좋든 흐리든, 약속한 날이면 어김없이 모이는 소중한 모임이 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 저희 모임은 지난 4월초에경복궁역 근처에서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직접 다녀온 서촌의 숨은 맛집과 알찬 문화 공간 코스를 소개합니다.

 

🍕 경복궁역 숨은 화덕피자 맛집, '비텔로소띠'의 독특한 이름 뜻과 솔직 후기

경복궁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텔로소띠'를 방문했습니다. 이름이 독특해서 사장님께 슬쩍 여쭤보았더니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더라고요.

'비텔로(Vitello)'는 이탈리아어로 송아지라는 뜻인데, 서촌의 유명 맛집인 '오스테리아 소띠'의 두 번째 매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뒤에 붙은 '소띠'는 실제 사장님의 띠가 '소띠'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듣고 보니 꽤 그럴싸하고 기억에 쏙 남는 이름이었습니다.

비텔로소띠의 마르게리따
비텔로소띠의 마르게리따

 

이날 저희는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해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 마르게리따 피자 (23,000원):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와 도우의 식감이 정말 쫄깃하고 훌륭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났어요.
  • 보타르가 파스타 (28,000원): 새우, 관자, 어란으로 맛을낸 소띠의 시그니처 오일파스타로 고소한 풍미가 면에 잘 배어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 라자냐 (27,000원): 라구 나폴레타나, 토마토소스, 돼지고기, 소고기, 양 고기를 끓인 소스와 라자냐의 조합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모든 음시의 퀄리티가 높아 모임원 모두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습니다.

 

 


🏛️ 도보 13분의 행복, 볼거리 가득한 '청와대 사랑채' 전시 투어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소화도 시킬 겸 청와대 사랑채까지 걸어갔습니다. 비텔로소띠에서 도보로 약 13분 정도 걸리는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청와대 사랑채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개방형 문화 공간입니다. 마침 방문했을 때 몇몇 여행가들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여행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른 공간에서는 화려한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가 진행 중이었는데, 시각적인 즐거움이 가득해 좋았습니다.

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사랑채 안의 몇명 여행가들의 여행 소품 전시


☕ 비 오는 날의 여유, 카페 '커피101스트릿'에서 즐긴 영어 공부

전시를 둘러본 후 2층으로 올라가니 '커피101스트릿 청와대사랑채점'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고 한산했습니다. 매장 자체가 넓고 쾌적해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차분하게 영어 공부를 진행했는데요. 오늘 공부한 내용 중 꼭 기억하고 싶은 유용한 영어 문장을 공유합니다.

"When she is in charge, nobody dares to step out of line." (그녀가 총괄할 때(책임자일 때)는, 아무도 감히 선을 넘지(반항하지) 못한다.)

  • in charge: ~을 맡고 있는, 담당인
  • step out of line: 선을 넘다, 규칙을 위반하다

비 오는 날의 운치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알찬 전시와 공부까지 함께했던 대단하고 소중한 우리 모임의 하루였습니다. 경복궁이나 서촌 근처에서 알찬 반나절 코스를 찾으신다면 이 동선을 적극 추천합니다.